대기업 입사지원서 작성 요령

2022. 9. 19. 19:57노동과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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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 입사하고 싶은 취준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오늘은 대기업 입사지원서 작성 요령을 기재하겠습니다.

 

 

-목 차- 

1. 입사지원서 작성 전 파악해야 할 것 - 대상 회사의 사업 성격 이해

2. 입사지원서 작성 요령

3. 스토리텔링이 있어야 합니다.

4. 오류 없이 성실하게 작성되어야 합니다.

 


 

1. 입사지원서 작성 전 파악해야 할 것 - 대상 회사의 사업 성격 이해

 

입사지원서를 효율적으로 작성하기 위해서는

우선 어느회사에나 사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입사지원동기, 경력사항, 자기소개서, 포부'와 같은 내용들은

통일된 내용 하나를 미리 만들어 놓는게 효율적입니다.

 

각 회사마다 다르게 작성하려면 너무 시간이 많이 들고 힘도 들기 때문에,

기본적인 양식을 하나 만들어 놓고

그 다음에 각 회사에 입사지원하기에서 앞서서 꼭 필요한 부분들만 싹싹 수정하는게 효율적이에요.

 

기본적인 내용들을 만들어 놨으면

우선적으로 해야 할게 대상 회사의 사업범위와 사업 성격을 알아봐야합니다.

제조업, 정유회사, 언론사 등등 다양한 직군들이 있는데,

각 직군마다 회사의 스타일이 완전 달라서 채용하고자 하는 인재상도 완전 달라요.

그렇기 때문에 각 회사의 간부들이 관심이 있고 좋아할 만한 내용으로

입사지원서를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각 회사에서 여러가지 직무부분이 있겠지만,

경영지원 직군을 기준으로 들어볼게요.

예를들어 제조업의 경우에는 효율적으로 직원을 관리하고 생산할 수 있는 부분에 관심이 있을것이고,

정유사의 경우 거시경제의 흐름도 알면서 정유사의 특성을 이해하고 있는 직원에 관심이 있을것이고,

방송사의 경우에는 방송의 공영성이나 창의성과 같은 부분에 관심이 많겠죠.

 

이러한 각 회사 포인트를 고려하여 입사지원서를 작성하면

서류전형 심사위원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것입니다.

 

 

2. 입사지원서 작성 요령

우선 한가지 이해를 하고 넘어가야합니다.

대기업의 경우 적게는 수천명부터 많게는 수만명까지 입사지원을 합니다.

한마디로 엄청난 인원들이 지원을 하는 것이고,

서류전형 위원들은 수백명의 지원자들에 대한 서류 평가를 하게 돼요.

 

입사지원서 작성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이겁니다.

입사지원서 첫인상이 가장 중요하다

여기서 말하는 첫인상은 사진을 말하는 것은 아니에요.

물론 증명사진도 되도록 잘나온 사진이 좋겠죠.

 

하지만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전반적인 내용이 신선하고 구성이 가득차서

누가 봐도 그 첫인상이 신입사원 특유의 톡톡튀는 맛이 있으면서도 

성의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백명의 입사지원서를 꼼꼼하게 다읽는다는 것은 불가능해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경력이나 학력 같은 부분같이 빨리 파악가능한 부분들 위주로

상대적으로 구체적으로 파악한 후,

 

글씨가 많은 자기소개와 같은 부분들은 

전체적인 부분을 눈으로 훅 읽고 난 후,

'이사람 관심이 간다, 신선하다, 궁금한데?' 이런 느낌이 드는 사람들만

보다 꼼꼼하게 구석 구석 내용을 읽게되는 겁니다.

 

근데 만약 다른 사람들과 차별점이 거의 없는 너무나도 무난한 입사지원서가 있다면,

과연 다 읽어 보기나 할까요?

입장을 바꿔서 본인이 심사위원이 되었다고 생각해 보시면 답 나옵니다.

 

 

3. 스토리텔링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스토리텔링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에요.

입사지원서를 볼때 스토리가 눈에 들어와야 

다음 부분이 궁금하고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직접 만나보면 좋겠다 이런생각이 드는겁니다.

 

자기 잘났다는 말, 물론 중요합니다.

근데 자기 잘났다는 PR도 스토리텔링이 있어야

비로소 매력적인 잘남이 되는 것이에요.

 

회사에서 서류전형 하는 위원들은 보통 최소 5년에서 10년은 회사 생활을 한사람들이 많이 평가를 해요.

나름 회사에서 닳고 닳아서 많은 사람들을 경험해 본 사람들이란 뜻이죠.

 

이런 사람들 앞에서 스팩이야 뭐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이니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지겠지만,

자기에 대한 소개를 하는 부분에서 아무리 신입 사원이 이러 이러한 부분에서 잘난부분(장점)이 있다고 해도

그게 대단하다고 느껴질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학생회장을 하니 무슨 동아리 회장을 하니,

연수를 다녀왔네, 인턴을 해봤네, 무슨 프로젝트를 하면서 실력을 쌓았네 그래봤자

그냥 이 어리고 젊은 친구가 귀엽게 느껴질 사람들이 평가를 하는 겁니다.

 

그러므로 스토리가 있는 본인만의 인생이야기를 진정성이 느껴지게끔 잘 풀어야 합니다.

유년시절부터 입사지원을 하게된 지금까지의 본인의 인생을 본인이 어떤 목적과 의지를 가지고

현재까지 어떤 노력을 하며, 좌절과 시련을 어떻게 극복을 하였고, 그 과정에서 다시 어떤 목표를 수립하며,

목표 달성을 위해 어떤 노력을 경주하여 왔는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이심전심이라고 하잖아요.

진정성과 스토리는 먹히게 되어 있어요.

 

 

4. 오류 없이 성실하게 작성되어야 합니다.

 

가장 기본이지만 잘 안지켜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오타, 띄어쓰기 등과 같은 맞춤법 준수 부분과

다른 회사 입사지원서 내용이 실수로 복붙되는 것과 같은 자잘한 오류들을 생각보다 많이 찾을 수가 있어요.

 

이런 오류가 있는 입사지원서를 보면 아무리 스팩이 좋고, 스토리가 좋아도

이 사람에 대한 신뢰에 금이 가버립니다.

 

기본에 반드시 충실해야 합니다.

오타는 없는지, 잘못된 내용은 없는지 최소 3번은 더 검수하고 제출하세요.

 

그리고 보통의 입사지원서들은 작성할깨 글제제한이 있습니다.

500자 1,000자 등등 말이죠.

 

가능하면 해당 글자를 다 채우는 게 좋습니다.

아무리 잘난 사람이라도 자기소개 등의 부분에서 양이 적게 쓰여져 있으면

정말 불성실해보이고, 우리 회사에 대한 절실함이 없구나 이렇게 느껴집니다.

1000자를 부여했으면 1000자를 다 맞추려고 노력해 보세요.

굳이 999자를 적을 필요 있나요? 스페이스바 중간에 한번만 더 눌러도 1천자가 되는데 말이죠.

얼굴 보지 못하고, 대화하지 못하고 단순히 서류만 봐야 할때는 글자가 가장 중요한 부부입니다.

글자를 성실하게 꽉 채우세요.

 

그럼 다음에 또 좋은 내용으로 찾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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